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 정책

늘리다vs늘이다 올바른 표현은?

by └ⓒ②ⓖⓘⓓ」 2024. 10. 18.

한국어 맞춤법에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가 '늘리다''늘이다'입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고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소 혼동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두 단어는 각각 다른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문맥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늘리다'와 '늘이다'의 정확한 차이와 사용법을 알아보고, 각각의 의미와 용례를 통해 맞춤법을 확실히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말 사전 바로가기 👆 클릭

 

맞춤법 검사 하러가기 👆 클릭

 

 

'늘리다'와 '늘이다'의 차이점

1. '늘리다'의 의미와 사용법

'늘리다' 양, 수, 크기, 범위, 시간 등을 증가시키다 또는 확장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떤 대상을 더 많게 하거나 크게 만드는 행위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주로 양적 변화를 나타내며, 숫자나 시간, 크기 등의 개념을 확장하는 데 많이 쓰입니다.

  • 주요 뜻: 양이나 수, 크기를 더 크게 하다, 많게 하다.
  • 예시:
    • "회사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 "운동을 통해 체력을 늘렸다."
    • "주말에 쉬는 시간을 더 늘리면 좋을 것 같다."

이처럼 '늘리다'숫자나 양을 증가시키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크기, 수량, 시간 등 가시적이거나 추상적인 대상에 대해 더 크게 만들거나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활용형

  • '늘리다'는 일반적으로 '늘려-'의 형태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형은 '늘렸다', 현재진행형은 '늘리고 있다' 등으로 쓰입니다.
  • 활용 예시:
    • "휴식을 늘려서 몸을 더 회복시키세요."
    • "학생들은 학습 시간을 늘리고 있다."

2. '늘이다'의 의미와 사용법

'늘이다' 길이나 선, 혹은 물체의 길이를 더 길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물리적으로 길이를 연장하거나 신축성 있는 물건을 늘어지게 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고무줄이나 줄, 물체의 길이가 실제로 늘어나거나 늘어뜨려질 때 사용됩니다.

  • 주요 뜻: 길이를 길게 하다, 어떤 것을 길게 늘어뜨리다.
  • 예시:
    • "고무줄을 늘였다."
    • "종이를 위아래로 늘이면 더 길어 보인다."
    • "사람들은 줄을 길게 늘이고 기다리고 있었다."

'늘이다'길이와 관련된 변화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주로 쓰입니다. 실제 물리적 길이를 연장하거나 물건을 늘어뜨려서 길게 만드는 경우에 사용되므로, 길이와 관련된 맥락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활용형

  • '늘이다'의 활용형은 일반적으로 '늘여-'로 변형됩니다. 과거형으로는 '늘였다', 현재형으로는 '늘이고 있다' 등의 형태로 활용됩니다.
  • 활용 예시:
    • "천을 길게 늘여서 커튼을 만들었다."
    • "고무줄을 늘이고 사용했다."

'늘리다'와 '늘이다'의 사용 차이 정리

이 두 단어의 차이는 크게 양적 증가와 길이의 연장이라는 관점에서 나뉩니다.

  1. '늘리다'는 양적 증가를 말합니다.
    • 수량, 시간, 크기 등을 더 크게 하거나 많게 만드는 상황에서 '늘리다'를 사용합니다.
  2. '늘이다'는 물리적 길이의 연장을 의미합니다.
    • 길이, 선, 물체를 실제로 더 길게 늘리는 상황에서 '늘이다'를 사용합니다.

잘못된 사용 예시와 올바른 교정

두 단어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잘못된 사용 예시와 올바른 표현을 통해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잘못된 예시:

  1. "줄을 더 늘려서 서 있으면 돼."
  2. "일정을 늘여서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었다."

올바른 교정:

  1. "줄을 더 늘여서 서 있으면 돼." (길이 연장)
  2. "일정을 늘려서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었다." (시간 증가)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길이와 관련된 상황에서는 '늘이다'를 사용해야 하며, 시간이나 양의 변화에서는 '늘리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말 사전 바로가기 👆 클릭

 

맞춤법 검사 하러가기 👆 클릭

 

'늘리다'와 '늘이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늘리다'와 '늘이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늘리다'는 양이나 수치의 증가를 의미하고, '늘이다'는 물리적인 길이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점입니다. 즉, 숫자나 크기를 늘리는 상황이면 '늘리다'를, 실제로 길이 자체가 길어지는 상황이면 '늘이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Q2: '줄을 늘리다'와 '줄을 늘이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줄을 늘리다'는 줄의 수량을 더 많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줄을 늘려서 대기 시간을 줄였다"라는 표현은 줄의 개수를 늘렸다는 뜻입니다.

'줄을 늘이다'는 줄의 길이를 더 길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줄을 늘여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줄 자체가 길게 늘어졌다는 뜻입니다.

Q3: '시간을 늘이다'와 '시간을 늘리다' 중 어떤 표현이 맞나요?

'시간을 늘리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시간은 양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더 길게 연장하는 의미에서는 '늘리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시간을 늘이다'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뜻하지 않으므로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마치며

'늘리다' '늘이다'는 발음이 비슷하고 혼동되기 쉬운 단어지만, 각각의 의미는 확연히 다릅니다. '늘리다'는 양적 증가를 나타내며, 수량, 시간, 크기 등의 변화를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반면 '늘이다'는 길이 연장을 나타내며, 물리적인 길이나 선, 줄을 더 길게 만드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정확히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왠지vs웬지 맞춤법 맞는 표현은?

우리말 맞춤법에서 가장 자주 혼동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왠지'와 '웬지'입니다. 두 단어는 발음상으로 비슷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의미와 용법이 크게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왠지'와 '웬

wangteun.tistory.com

 

 

붇다 vs 붙다 올바른 표현은? 틀리기 쉬운 맞춤법

한국어 맞춤법에서 자주 혼동되는 단어 중 하나가 '붇다'와 '붙다'입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고 상황에 따라 헷갈리기 쉬워 잘못된 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

wangteu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