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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정책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올바른 맞춤법은?

by └ⓒ②ⓖⓘⓓ」 2024. 10. 18.

한국어 맞춤법에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가 '가르치다''가리키다'입니다.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고, 문장에 따라 혼동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엄연히 서로 다른 의미와 용법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의미와 사용법을 정확히 구분하고, 각각의 차이점과 예시를 통해 맞춤법을 확실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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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차이점

1. '가르치다'의 의미와 사용법

'가르치다' '지식이나 기술을 알려 주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사람에게 무언가를 교육하거나 지식, 정보,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수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주로 학습, 교육, 지도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쓰입니다.

  • 주요 뜻: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다, 교육하다, 알려 주다.
  • 예시:
    •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 "요리 선생님이 나에게 김치찌개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그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교육하고 전수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무언가를 배우거나 익히는 상황에 매우 적합한 표현입니다.

활용형

  • '가르치다'의 활용형은 기본적으로 '가르쳐-'로 바뀝니다. 과거형으로는 '가르쳤다', 현재진행형으로는 '가르치고 있다'와 같은 형태로 활용됩니다.
  • 활용 예시:
    • "아버지가 나에게 운전을 가르쳐 주셨다."
    • "그는 매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 '가리키다'의 의미와 사용법

'가리키다' '손가락이나 물건으로 방향, 대상을 짚어 보여 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떤 사물이나 방향을 특정해서 알려주거나 지목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또한 시간이나 숫자를 지시하는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 주요 뜻: 방향이나 대상을 손가락 또는 물건으로 지목하다, 지시하다.
  • 예시:
    • "지도를 보며 길을 가리켰다."
    • "시계는 정확히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 "그는 손가락으로 멀리 있는 산을 가리켰다."

'가리키다'방향, 대상, 시간 등을 명확히 짚어 알려주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물리적인 위치나 시간 등을 지시할 때 적합한 표현입니다.

활용형

  • '가리키다'의 활용형은 기본적으로 '가리켜-'로 바뀝니다. 과거형은 '가리켰다', 현재형은 '가리키고 있다'로 활용됩니다.
  • 활용 예시:
    •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키고 있다."
    • "그는 출구 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사용 차이 정리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그 뜻과 용법은 전혀 다릅니다. 이를 쉽게 구분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교육하거나 설명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주로 교육, 지도, 설명과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학생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경우입니다.
  2. '가리키다'는 손가락이나 물건으로 방향이나 대상을 지시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방향, 위치, 시간 등을 명확히 짚어서 알려주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손으로 특정 장소나 시간을 가리키는 경우입니다.

잘못된 사용 예시와 올바른 교정

다음은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잘못 사용한 예시와 올바른 표현을 통해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잘못된 예시:

  1. "그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
  2.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를 가리켰다."

올바른 교정:

  1. "그는 길을 가리켜 주었다."
  2.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를 가르쳤다."

첫 번째 예시에서, 길이나 방향을 알려주는 상황이므로 '가리키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 번째 예시에서는 교육적인 상황이므로 '가르치다'가 적합합니다. 이처럼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할 때는 '가르치다',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할 때는 '가리키다'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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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다'와 '가리키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쉽게 구분할 방법이 있나요?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적 상황에서 사용되고, '가리키다'는 물리적인 방향이나 대상을 짚어 주는 상황에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배우거나 교육받는 상황이면 '가르치다'를, 무언가를 가리켜서 지시하는 상황이면 '가리키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Q2: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같은 의미로 사용할 수 있나요?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각각 고유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같은 의미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가르치다'는 교육이나 학습과 관련된 상황에서, '가리키다'는 물리적으로 지시하거나 위치를 알려줄 때 사용하는 표현이므로, 반드시 그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Q3: "길을 가르쳐 주세요"는 틀린 표현인가요?

"길을 가르쳐 주세요"는 틀린 표현입니다. 길이나 방향을 알려줄 때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위치나 방향을 지목하는 것이므로, "길을 가리켜 주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마치며

'가르치다''가리키다'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혼동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의미가 명확히 다른 단어입니다.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행위를, '가리키다'는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면, 더 나은 맞춤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맞춤법을 정확히 사용함으로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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