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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by └ⓒ②ⓖⓘⓓ」 2024. 6. 14.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수원 행궁동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주인공 선재와 솔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를 따라 수원 행궁동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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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와 솔의 데이트 장소 | 행리단길

수원 행궁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행리단길’은 수원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원화성 화서문’부터 ‘화홍문’까지 약 600m의 거리로, 화서문로를 따라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식당, 다양한 공방과 편집숍, 즉석사진관 등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곳은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행리단길’은 거리 전체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지입니다. 주인공 선재와 솔의 첫 데이트 장소로, 선재가 솔을 위해 찾은 식당 ‘행궁호두’와 굿즈숍 ‘덤덤프렌즈’도 이곳에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을 기억하며 드라마 속 선재♥솔 커플처럼 행리단길을 걸어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행리단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공방과 편집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즉석사진관에서 연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맛집들도 많이 있는 행리단길에서는 행궁호두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있어, 데이트 중간중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들도 많아, 산책 후에는 편안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선재와 솔의 추억이 담긴 곳 | 카페 몽테드

극 중 가장 많이 등장한 촬영지이자 솔의 집으로 등장한 카페 ‘몽테드’는 이국적인 간판과 포스터로 꾸며져 있지만, 빨간 벽돌로 마무리한 외관과 좁은 골목길이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대문을 철거하고 아치 장식으로 꾸민 입구는 드라마 팬이라면 꼭 거쳐야 할 사진 스폿입니다.

입구 옆에 걸려 있는 노란 우산은 아쉽게도 활용이 불가능하니, 우산, 시계 등 인증샷의 재미를 더해줄 소품을 직접 챙겨 가도 좋습니다. 단, 드라마에서 선재의 집으로 등장하는 건너편 파란색 대문 집은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 주민이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카페 몽테드에서 주방에서 빵 굽는 냄새가 난다면 재빨리 진열대로 가 ‘몽테드’의 메인 메뉴인 소금빵을 종류대로 골라 담아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바게트 같은 식감을 자랑하는 크랙 소금빵부터 베이컨과 쪽파, 크림치즈를 넣은 소금빵, 앙버터를 넣은 소금빵 등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8번길 14 1층
운영시간 12:00~22:0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문의 0507-1338-9576

선재와 솔의 등하굣길 | 행궁동 왕의 골목

학창 시절 선재와 솔이 오가던 등하굣길은 '행궁동 왕의 골목'입니다. 수원화성을 건설한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로, 3개 코스로 나뉘어 행궁동 곳곳을 연결합니다. 드라마 촬영지는 1코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페 몽테드 바로 옆 골목으로도 이어집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실제로 정조가 행차했던 길, 백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장소, 수원화성의 축조 과정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올랐던 언덕 등 정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리단길 등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았던 익숙한 골목길도 덤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221-14 (행궁동 왕의 골목 이정표)

선재의 고백 장소 | 화홍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는 선재가 솔에게, 또 솔이 선재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화홍문’ 하류에 설치된 인도교에서 선재가 솔에게 건넸던 풋풋한 고백 장면은 많은 애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화홍문’은 수원화성의 성벽이 수원천을 지나는 부분에 설치한 수문입니다. 수원화성의 북쪽에 자리해 '북수문'이라고도 불립니다. 누각 아래 무지개 모양의 작은 아치형 터널 일곱 개를 뚫어 물의 흐름을 연결했는데, 유량이 많을 때 수문을 통해 쏟아지는 물보라가 장관을 이루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하류에 놓인 징검다리와 인도교를 따라 걸으면 수원화성에서 경관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는 화홍문의 야경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72 (수원시무형문화전수회관 앞에서 수원천 인도교로 진입)

솔이 선재에게 자전거를 배우던 곳 | 방화수류정

‘화홍문’ 바로 옆에는 선재가 솔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던 장소인 ‘방화수류정’이 있습니다. 이는 조선 정조 때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용두바위 위에 설치한 누각으로, 평상시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물이었다가 유사시에는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수원천과 연결되는 작은 연못 ‘용연’은 ‘방화수류정’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특별한 포인트입니다. 드라마처럼 자전거가 나아가는 길을 비추던 청사초롱은 없지만, 성곽에 설치된 조명이 수면을 은은하게 비추는 풍경을 보며 산책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지로 유명한 수원 행궁동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행리단길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