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다 vs 설레다 맞는 표현은?

‘설레다’와 ‘설레이다’는 모두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두 단어는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기대가 되는 상황을 표현하는 데 쓰이기 때문에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둘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규정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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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어 규정에 따른 '설레다'의 정의

‘설레다’는 국립국어원이 인정한 표준어입니다. 이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거나 기대감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릴 때 사용하는 단어로, 설렘의 상태나 느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 “그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 “첫 출근을 앞두고 마음이 설레.”

위 예문처럼 ‘설레다’는 기대감, 긴장감, 흥분 등을 의미하며, 기본형으로 쓰입니다.

2. ‘설레이다’는 비표준어

‘설레이다’는 많은 사람이 ‘설레다’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하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이는 방언이나 사투리에서 영향을 받은 비표준어 표현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문서나 글에서는 ‘설레이다’가 아닌 ‘설레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 (X) "내일 여행 생각에 마음이 설레인다." (비표준어)
• (O) "내일 여행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표준어)

3. ‘설레다’의 활용형과 올바른 사용 예시

‘설레다’는 동사로서 문장 내에서 다양한 활용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와 같이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과거형: 설렜다
  예: “오랜만에 그 사람을 만났을 때 가슴이 설렜다.”
• 현재형: 설렌다
  예: “좋아하는 연예인을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 미래형: 설레겠다
  예: “이번 휴가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겠다.”

이처럼 ‘설레다’는 다양한 활용형으로 변형되며, 표준어로 인정된 형태이므로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문서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합니다.

4. ‘설레다’와 관련된 유사 표현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다른 표현들도 일상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이러한 유사 표현을 알아두면 표현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두근거리다: 기대감이나 긴장감 때문에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을 표현
  • 예: “고백을 앞두고 마음이 두근거렸다.”
• 기대되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마음이 즐거운 상태를 표현
  • 예: “새로운 직장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 흥분되다: 신이 나거나 긴장되어 마음이 들뜬 상태
  • 예: “공연 시작 전부터 마음이 흥분되었다.”

이와 같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면 글의 분위기나 의미 전달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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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표준어 사용의 중요성

공식 문서나 중요한 글에서는 반드시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설레다’와 ‘설레이다’처럼 혼동하기 쉬운 표현일수록 표준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글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구분하는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단어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6. 요약

• 표준어: 설레다
• 비표준어: 설레이다 (사투리적 표현)
• 올바른 예문: “그와의 만남을 앞두고 가슴이 설렌다.”‘설레다’는 감정적으로 흥분되거나 기대감이 느껴지는 상태를 표현하는 표준어입니다. ‘설레이다’는 비표준어로, 표준어가 아님을 기억하고 올바르게 ‘설레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설레다’와 ‘설레이다’ 중 표준어는 ‘설레다’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설레다’를 감정이 북받쳐 오르거나 기대가 될 때 사용하는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으며, ‘설레이다’는 비표준어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비록 일상에서 많이 쓰이지만, 공식 문서나 글에서는 정확한 표현인 ‘설레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바른 단어 사용은 글의 신뢰성을 높이고,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표준어 규정에 맞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주의하면서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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